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중국, 일본,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"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"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2020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이음사업은 올해 '중국', '베트남', '일본' 총 3개국의 나라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각 나라의 인사말, 국기, 지도, 식문화, 화폐, 명절문화, 놀이활동 등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체험을 진행합니다. 특히 각 나라별로 베트남의 명절놀이인 '뚝배기 깨뜨리기 놀이', 일본의 유명한 '모모타로 옛날이야기', 일본 전통의상이 그려진 '키링 만들기',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인 '판다접시 만들기', 중국의 알록달록한 '클레이 만두 만들기', 각 나라별 '의상체험'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.
다이음사업에 참여한 공OOO어린이집에서는 '이웃나라 일본의 문화에 대해 이민자 선생님과 알아보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, 직접 전통 옷과 만들기 체험을 해보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.', 품O어린이집에서는 '중국의 화폐, 놀잇감을 직접 만지며 탐색해볼 수 있어서 유아들의 흥미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.', 월OOO어린이집에서는 '베트남 문화에 대해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이야기 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. 특히 나만의 가면 만들기 활동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만족합니다.’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습니다.
앞으로도 노원구가족센터는 다이음 사업을 통하여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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